내가 느낀 헤이딜러는?
- 직관적인 디자인이라 처음 접하는 사람도 헤매지 않고 이용가능
- 딜러와 전화 통화 없이 견적가능
- 다른 업체보다 높은 견적가
내차 가격이 궁금하다 - 내차 시세조회
어느 날 문뜩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내가 타고 있는 K3는 중고차로 팔면 얼마나 할까?"
"연식에 비해서 운행거리가 짧은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이 들어 차는 당장 팔진 않지만 내차 시세조회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내차 시세조회 방법은 정말 다양했습니다.
크게 나누면 두 종류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앱으로 내차 시세 조회하는 방법, 둘째는 매니저가 찾아오는 방법으로 나뉩니다.
일단은 매니저가 찾아오는 건 약속을 잡아야 하는데,
평일에만 가능하기에 앱으로 내차 시세조회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전화 없이 견적 받는 게 편해
요즘은 내차 시세조회 하는 앱이 많아서 어떤 앱으로 할까 고민하다
익숙한 이름인 헤이딜러를 검색해서 이 앱을 설치했습니다.
이름부터가 참 직관적이죠?
"헤이딜러, 딜러들아 내 차 여기 있으니 보고 내차 시세조회 좀 해줘..."
이런 느낌이 드네요.
네이밍 참 잘했어요.
특히나 매력적인게
다른 곳과 달리 전화 안 하고 앱으로만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전화 오면 왠지 팔아야 할 것 같고, 거절하면 안 될 것 같고...
불편한 마음이 있는데, 이걸 온라인으로 하면 조금은 편하잖아요.
내가 느낀 헤이딜러
- 처음 이용하는 사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디자인
- 딜러와 전화 통화 없이 온라인 견적이 가능한 시스템
- 감가를 줄이려는 노력
헤이딜러는 정말 직관적으로 잘 만들었습니다.
처음 이용하는 사람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디자인을 했네요.
제일 처음에는 차량번호 입력부터 시작합니다.
차량번호와 소유자명을 입력하면 그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데
내 차에 대한 정보를 쭈욱 불러옵니다.
아마도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어떤 시스템과 연결되어 정보를 불러오는 것 같았어요.
- 모델명
- 연식
- 최초등록일
- 차량종류
- 엔진
- 변속기
- 제조사
- 제조공장
이 많은 정보를 헤이딜러에서 손쉽게 불러오는 게 참 신기했어요.
어느 제조공장에서 만들었는지는 저도 몰랐는데, 내차 견적 조회할 때 돼서 알게 되다니..
여기까지만 입력하면 내 차랑 동급 차량의 시세가 나옵니다.
헤이딜러로 거래된 차량이 많은지 이러한 정보를 통해 보여주니..
내심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내 차의 예상시세는 760~860만원으로 나왔는데
보험사에서 내차 전손기준인 500여만원보다 높게 나와 기분이 좋았어요.
내차 시세조회 결과는?
이젠 본격적으로 내 차의 정보를 입력하게 됩니다.
사고부위, 차키 개수, 타이어 교체 필요 여부, 사진 정보를 입력합니다.
딜러가 와서 궁금해하는 부분을 제가 체크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 찍어 올리면 되니 편했어요.
딜러가 가장 높은 가격으로 입찰할 때마다 알림이 오는데...
어떤 분이 787만원에 입찰했어요.
그러자 잠시 후 다른 분이 860만원에 입찰했어요.
"오호호~ 내 차가 키로수가 얼마 안 되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구나"
라는 마음에 기분이 엄청 들떴어요.
이대로만 받으면 무척 좋을 것 같아요.
헤이딜러의 장점
제가 이용해본 헤이딜러의 장점을 말해볼게요.
- 앱 이용이 매우 쉽게 되어 있어 초보자도 어렵지 않다.
- 내차 견적을 위해 누가 오지 않고, 내가 직접 사진 찍으면 견적해준다.
- 가장 높은 입찰자가 생기면 자동으로 알림을 준다.
헤이딜러의 아쉬운 점
온라인으로만 하다 보니 좀 어려운 점도 있었어요.
사고 부위 체크가 감가상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죠.
사고 부위가 많으면 판금을 해야 하기에 그렇다고 들었어요.
너무 적게 표시하면 추후 딜러 매입 시 감가가 들어가기에,
정확하게 해야 서로 좋은데, 이런 체크를 처음 해보는 초보자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겠더라고요.
사고 부위 체크하는 요령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두 군데 체크를 했는데, 다른 곳에서 온 매니저가 보더니 한 곳이 아니라 5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전 미처 몰랐는데, 크고 작은 곳까지 합치면 5개라니... 실제로 헤이딜러를 매입하러 온다면
감가가 많이 되겠구나 싶었어요.
감가 차이가 많으면 슬프잖아요.
가격은 처음에 높았다가 나중에 낮아지면...
왠지 속았다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은 나중에 점차 개선되겠죠?
감가가 많으면 딜러에겐 불리한 헤이딜러
다른 차로 헤이딜러에서 견적을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2011년 아반떼 차량으로 견적가가 370만원이 나오길래 딜러와 만나봤습니다.
딜러를 고를 때 후기와 평점을 보고 골랐는데, 역시 평점대로 멋진 분이 오셨습니다. 까다롭게 보지만, 그 만큼 꼼꼼하고 어디가 문제 있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헤이딜러의 수수료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감가에 대한 수수료가 추가로 있다고 합니다. 감가 가격이 100만원이 넘을 경우 추가적인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하네요. 과도한 감가를 줄이기 위해 고객에게는 사고부위 체크를 더 강화했고, 딜러에게는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여 감가를 줄여나가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내차 시세조회 잘하는 팁
내차를 팔던, 아니면 내차 시세조회만 하던, 어쨌든 정확한 가격으로 시세조회가 중요하잖아요.
제가 내차 시세조회 잘하는 3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1. 내차 시세조회 전 꼼꼼하게 사고 부위를 체크한다.
(돌빵, 기스, 등을 후레쉬로 비쳐가면서 본다. 친구나 지인과 같이 보면 더 좋겠죠?)
2. 차량 사진은 최대한 자세히, 정확하게 찍는다.
딜러들이 궁금해하는 사고 부위를 자세히 사진으로 찍어줍니다.
멀리서 한 번, 가까이서 한 번
3. 다른 곳에서 차량 성능 검사 후에 올리면 더 정확하다.
AJ셀카, K카 등에서 차량을 내놓으면 매니저가 방문하여 사고 부위와 감가 되는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주는데,
이 부분을 바탕으로 헤이딜러에 올리면 좋겠죠?
다음에 내차 시세조회 한다면?
제 차는 연식은 2014년이라 오래되었지만, 키로수는 25000에 불과한 차입니다.
연식이 지나서 감가상각이 되었지만, 아직은 키로수가 적기에 계속 탈 예정이지만
언젠가는 팔게 되겠죠.
그땐 이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1. AJ셀카, K카 등에 요청하여 견적을 요청
(내 차에 대한 정확한 상태를 파악 가능)
- AJ셀카 - 내차 팔기 www.ajsellcar.co.kr/
- K카 - 내차 팔기 m.kcar.com/mobile/homeservice/service_sell_main.do
2. 이를 바탕으로 헤이딜러에 사고부위를 포함하여 정확한 정보를 입력
3. 사고부위 등 딜러가 관심있는 부위는 사진에 따로 표시 + 접사 촬영
(촬영시에는 필요하면 후레쉬로 비추면서 찍는다)
4. 헤이딜러, AJ셀카, K카 등 비교해서 가장 높은 입찰가를 부른 곳에 판매
헤이딜러를 이용하여 내차 시세 조회한 찐 후기를 올려드렸습니다.
아직 판매는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시세 조회하면서 내 중고차 가격이 얼마인지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 차량 관리를 잘해서 중고차 감가상각이 많이 되지 않도록 해야겠네요.
그 언젠가 새 차를 사면서 중고차 판매할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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